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제약·바이오, 진단키트, 원격의료 등 다양한 산업이 급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보다 강력한 신종 코로나 발견했다는 소식을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서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주식들도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코로나가 종식 되었다고 보는 현재, 이러한 소식들이 관련주식 주가 상승에 여전히 유효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 관련주 투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1. 코로나 관련주는 어떤 산업을 포함할까?
코로나 관련주는 크게 4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제약·바이오 기업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들로, 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대표 종목: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② 진단키트 제조업체
코로나 검사 수요 증가로 인해 급성장한 산업이며, 팬데믹 초기에는 진단키트 공급 부족으로 주가가 폭등한 바 있습니다.
- 대표 종목: 씨젠, SD바이오센서, 랩지노믹스, 오상헬스케어
③ 원격의료 및 헬스케어 기업
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원격진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성장했습니다.
- 대표 종목: 녹십자헬스케어, 이지케어텍, 텔라닥 헬스(Teladoc Health)
④ 방역·위생 관련 기업
마스크, 손 소독제, 방역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높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 대표 종목: 웰크론, 모나리자, 클리오, 애터미
코로나19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 산업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급성장했지만, 이후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지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2. 코로나 관련주, 지금도 유망할까?
코로나19 팬데믹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①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 백신 및 치료제 연구를 지속하는 제약·바이오 기업
- 비대면 진료 확산과 함께 커지는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② 단기 이슈에 영향을 받는 기업
- 변이 바이러스 발생 시 급등할 가능성이 있는 진단키트 기업
- 계절적 감염병 유행 시 수요가 증가하는 마스크·방역 기업
결국, 코로나 관련주라고 해서 모두 동일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실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코로나 관련주 투자 시 유의할 점
코로나 관련주 투자에는 몇 가지 중요한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① 단기 테마주 성격이 강하다
코로나 관련주는 팬데믹 시기에 급등했던 종목이 많아, 단기적인 테마주 성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매매 전략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② 정부 정책과 글로벌 이슈에 민감하다
- 각국의 방역 정책 완화 여부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출현 여부
- 백신 및 치료제 승인 관련 소식
이런 외부 요인들에 의해 주가가 급등락할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 전 시장 흐름을 면밀히 체크해야 합니다.
③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진단키트·방역용품 기업들의 매출이 급감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해당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결론: 코로나 관련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금, 관련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투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약·바이오, 원격의료 등 일부 산업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 단기적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이슈 발생 시 상승 가능성이 있는 진단키트·방역 기업을 주목
-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지는 제약·바이오 및 원격의료 기업이 유망
투자에 앞서 기업의 실적, 정부 정책, 글로벌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세요!